기아차가 급락장에서 대형주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4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12%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1.57%), 현대차(-1.08%) 등 시가총액 20위 종목이 모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기아차의 중국 판매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양호하게 나타났다”며 “미국시장 점유율도 증가하고 있어 실적 회복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