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큐브, 코스닥 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12월 5~6일 수요예측, 12~13일 청약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가 1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시큐브는 국내 서버보안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전자서명 인증 기반의 서버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부 통합전산센터ㆍ우정사업정보센터(우체국)ㆍ교육과학기술부 차세대나이스 시스템ㆍ국민연금공단ㆍ근로복지공단ㆍ한국은행ㆍKB국민은행ㆍ농협중앙회ㆍ우리투자증권ㆍBC카드ㆍ현대 모비스ㆍSK홀딩스 등 국가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금융기관, 민간기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31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과 31억원을 기록했다. 홍기융 대표는 "국내 서버보안 시장 점유율 1위에 이어 시큐브 토스(Secuve TOS)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보증을 강화해 갈 것이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더욱 내실과 공신력 있는 정보보호 융합 전문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공모 주식수는 총 90만9,842주, 공모 희망밴드는 4,200~4,9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8억~4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시큐브는 12월 5~6일 수요예측, 12~13일 청약을 거쳐, 21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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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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