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환과 쌍화탕류, 은행잎엑키스제품의 표준소매가격이 인하될 경우 이들 품목의 매출비중이 높은 광동제약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12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제약협회와 약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약품가격 공동사후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유통질서가 문란한 우황청심환, 쌍화탕류, 은행잎엑키스제품, 소화성궤양치료제 등 43개 품목의 표준소매가격을 평균 29.9% 인하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약품 가격 인하 요청이 있을 경우 대부분 수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어 해당 약품의 표준소매가격 인하가 조만간 시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