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허창수 "선택과 집중이 의사결정 핵심"

선제 투자·구조조정 중요성 강조


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선제적 투자와 구조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4분기 임원모임에서 “장기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못지 않게 어떤 것을 포기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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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좀더 넓은 시야로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실패의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5년, 10년 후의 가업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투자는 선제적으로 과감히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어 “선제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조직의 리더들이 작은 것부터 먼저 솔선수범해 구성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며 “지금 ‘한 발 더’ 착실하게 실행해 나가면 미래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이뤄내는 굳은 실행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또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 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므로 시스템적으로 철저히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들어 더운 날씨에 힘이 들고, 휴가 등으로 마음이 해이해 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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