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기관 ‘팔자’에 숨고르기, 0.56%↓…1,856.70p(종합)

코스피 지수가 상승 하루 만에 하락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52포인트(0.56%) 내린 1,856.70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중시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장초 187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지수를 이끌만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기관의 순매도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로 하락폭을 축소 시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9포인트(0.20%) 내린 501.37포인트에 마감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지난 주 후반부터 국내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 동안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이슈였던 유로존 이슈가 내년 정상회담까지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 미국 경기지표 개선이 투자심리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이러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연말, 연초에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60원 오른 1,155.0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대부분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일 보다 1.00%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26% 하락세로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25%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37%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