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원주.강릉 이질감염자 110명으로 증가

09/22(화) 14:58 강원도 원주와 강릉지역의 초.중학교에서 발생한 이질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강원도는 원주시 단계동 단계초등학교에서 1명이 이질 감염자로 추가 확인된데 이어 학성동 중앙초등학교에서도 2명의 이질 감염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강릉지역에서도 왕산면 주민 3명이 발병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원주시 판부면 금대초등학교 학생 1명과 학부모 2명, 강릉시 왕산면 왕산초등생 1명과 교직원 1명, 학부모 2명이 추가로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원주와 강릉지역의 이질 감염자는 각각 51명과 59명으로 늘어나 모두 110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원주시 및 강릉시교육청은 이질 발생학교에 대해 휴업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원주 금대초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휴업을 하고 있다. 원주시보건소는 금대초등학교 인근 소쩍새마을 주민과 중앙초등생 등 1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채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강릉시보건소는 왕산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세균성 이질의 경우 전염성이 강해 당분간 환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인근 지역 보건요원을 집중 투입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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