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엔케이 "영업익 100억 기대"


고압가스용기ㆍ선박용 소화장치 전문업체인 엔케이가 영업이익 100억원에 도전한다. 엔케이의 한 관계자는 2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원자재 가격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100억원 이상에 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지난해보다 약간 호전된 8~9%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매출액도 3년만에 2,000억원선을 재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업황이 다소 좋아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엔케이가 올해 목표를 달성하면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에 2,000억원 매출 등정에 성공하게 된다. 엔케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2009년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 이 회사는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규사업인 선박용 수처리 장치(BWTS)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엔케이의 내년 매출액과 이익 규모는 올해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케이는 22일에도 현대중공업과 35억원 규모의 초대형 유조선 2척 BWT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케이 관계자는 “BWTS사업의 경우 지난해 처음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해 올해 조금씩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쯤 되면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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