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케드콤 "1,700억 공급계약" 급등

로즈텔레콤에 5년간 납품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케드콤이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케드콤은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70원 오른 5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드콤은 이날 로즈텔레콤과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1,765억원 규모의 CDMA 휴대전화를 주문자상표 부착생산 (OEM) 방식으로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드콤의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464억원)의 380%에 달한다. 케드콤은 올 상반기에 163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케드콤 관계자는 “이번 물량은 인도, 스리랑카, 네팔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되며 올해 300만달러에 이어 내년 8,263만달러, 2008년 8,140만달러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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