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현재 청약저축 850만원(85회) 납입자로 지난해 하남 감일지구 사전예약 B3블록 76㎡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전예약 당첨자도 다른 지구 본청약은 넣을 수 있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올해와 내년에 있는 하남 미사지구 본청약, 그리고 2013년에 있을 위례신도시 청약 등이 있는데요. 감일지구 분양가가 평당 1,080만원 정도로 미사지구에 비해 많이 비싼 것 같고 인근에 전력소가 있어 고민입니다. A=우선 감일지구에 당첨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다른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전예약은 안되지만 본청약은 가능합니다. 감일지구 B3블록 본청약은 2013년 5월로 예정 돼 있기 때문에 감일지구 본청약 전까지는 다른 지구 본청약 물량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급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정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입지는 감일지구 보다는 서울과 맞닿아 있는 감북지구가 조금 더 나아보입니다. 올림픽공원과 둔촌주공 아파트가 가깝고, 특히 강남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지하철9호선 연장선이 둔촌주공 아파트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그러나 감일지구와 감북지구도 맞닿아 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또한 감일지구 내에서도 B3블록은 B4블록과 함께 중심상업지구와 접해 있기 때문에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사지구의 경우 입지상 서울 동쪽 끝 지점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강남 접근성은 감일지구 보다 떨어집니다. 반면 지구 규모는 감일지구의 3배가 넘는 만큼 물량도 풍부합니다. 분양가 역시 감일지구 보다는 저렴하고 지하철 5호선 연장,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등의 개발 호재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지구 별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을 모두 비교해 보시고 본인 여건에 맞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