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추경예산 조기집행 총력할 것"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2일 경남 창원 절삭가공업체인 윤성 STM을 방문한 자리에서 추경예산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서한수 윤성 STM 대표와 면담자리에서 “최근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신설된 일반경영안정자금 등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중진공은 추경예산 확보에 따른 정책자금 신청을 8월부터 접수받고 있다. 자금별 추경예산 규모는 창업기업지원자금 2,000억 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500억 원, 신성장기반자금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4,550억 원, 재도약지원자금 130억 원 등 총 8,180억원으로 연간 예산(3조 710억원) 대비 26.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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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소기업의 원부자재 구입, 제품생산비용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일반경영안정자금’을 긴급경영안정자금 내에 2,800억원 규모로 신설해 기업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6월 15일부터 지원 중인 메르스 피해 병·의원 지원자금(200억 원)을 1,000억원 늘리고, 지원대상 역시 지역에 상관없이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피해 병·의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하반기 경제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집행해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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