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와 한국철도대학이 합쳐져 한국교통대로 새출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 4년제 대학인 충주대(충북 충주ㆍ증평 소재)와 국립 전문대학인 한국철도대학(경기 의왕 소재)의 국립대학 간 통합승인 신청 안을 26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충주대가 한국철도대학을 흡수 통합하고 한국교통대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정원은 기존 충주대 입학정원(2,101명)에 한국철도대학 입학정원(224명)의 60%(135명)를 감축한 것을 합쳐 총 2,190명으로 운영한다. 두 대학의 유사 중복학과 4개를 통폐합해 51개 학과(학부)를 둔다.
전공은 충주캠퍼스는 교통 물류 등 녹색 신성장동력 관련 분야, 의왕캠퍼스는 철도 교통분야, 증평캠퍼스는 보건ㆍ의료ㆍ생명 분야 등 캠퍼스별로 특성화한다.
한국교통대의 총장은 현 충주대 장병집 총장이 잔여 임기인 2013년 4월19일까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