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와 코이카 설립 안과병원 개원식 참석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캄보디아 정부가 각별한 애정을 갖고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국민 보건의료사업의 지원을 위해 한국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 의장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지원 사업으로 건립된 현지 ‘앙두엉 안과전문 병원’ 개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두 나라 국민이 지난 4년간 함께 땀 흘려 건설한 이 병원은 캄보디아 국민의 안과질환 예방과 치료뿐 아니라 두 나라의 밝은 미래와 영원을 뜻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앙두엉 병원은 양국 국민의 마음도 눈도 더욱 빛나고 건강하게 만들어 두 나라의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캄보디아는 어려운 세계경제 속에서 매년 7% 이상의 경이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면서 “훈센 총리를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의 러더십과 근면 성실한 국민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