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승훈, 빙속 10000미터 '기적의 금메달'

네덜란드 크라머 실격… 올림픽 신기록 0.37초 앞당겨

SetSectionName(); 이승훈, 빙속 10000미터 '기적의 금메달' 네덜란드 크라머 실격… 올림픽 신기록 0.37초 앞당겨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승훈(22·한국체대)은 24일(한국시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2분58초55의 올림픽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앞서 지난 14일 남자 5,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었다. 이날 5조에서 경기를 치른 이승훈은 초반부터 함께 레이스를 펼친 네덜란드 선수를 제치고 독주를 펼쳤다. 끝까지 페이스를 놓치지 않은 이승훈은 같이 뛴 선수를 1바퀴 이상 추월하며 7년 묵은 올림픽 기록(12분58초92)을 0.37초 앞당기는 새로운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는 이승훈보다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경기 도중 파울을 범해 실격을 당하며 이승훈에게 금메달을 헌납했다. 이번 대회 5,0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크라머는 역시 1만m에서도 세계기록 보유자 답게 놀라운 스피드를 앞세워 2,000m 구간부터 이승훈의 기록을 조금씩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앞서 가던 크라머는 믿기지 않는 실수로 자신의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코너를 돌다 오른쪽 스케이트가 아웃코스를 침범했던 것. 이승훈은 이로써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서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차지해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역사상 첫 아시아 선수 금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남자 1만m 은메달은 13분02초07을 기록한 러시아의 스코브레프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13분06초73에 그친 네덜란드 봅 데용에게 돌아갔다. ■ 이승훈 10,000m서 금메달…가족 인터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소식을 한눈에!] 사이트 바로가기 [완벽부활 아사다, 김연아 제동? 김연아 죽이기?]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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