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수가 지난 주에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경기도종합주가지수(GYSPI Ⅰ)와 경기도블루칩지수(GYSPI Ⅱ)가 각각 28.25포인트(2.0%), 23.87포인트(2.0%) 상승한 반면 경기도코스닥지수(GYSDAQ)는 5.99포인트(0.47%)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정보기술(IT)주에 대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로 경기도 주가지수와 블루칩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경기도 코스닥지수의 경우 전주 말 차익매물 실현 물량이 쏟아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이 약세를 보여 소폭의 조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외국인의 매수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도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가겠지만,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일시적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