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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21~22일 양일간 이탈리아 경제발전부, 산업연합회 등과 함께 서울 삼성동 COEX에서 ‘한-이탈리아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부터 발효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간 무역, 투자 등 경제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 주관, 지식경제부와 무협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자동차, 기계, 로봇,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총 60개 기업을 한국에 파견했다. 김치중(사진) 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양국은 한-EU FTA를 계기로 정치 외교뿐 아니라 경제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양국 기업과 기업인들이 한-EU FTA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르지오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파올로 제냐 이탈리아 산업연합회 부회장 등 양국 경제계 인사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