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 냉동만두ㆍ햇반 등 수출품목 브랜드 비비고로 통합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ㆍ양념장ㆍ장류ㆍ햇반ㆍ김치ㆍ김 등 6개 수출 품목의 브랜드를 ‘비비고(bibigo)’로 통합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제까지 비비고는 CJ푸드빌의 외식(비빔밥) 브랜드로 쓰였지만, 앞으로 CJ제일제당 전략 상품들의 글로벌 통합 브랜드로도 사용된다”며 “국내 최초의 한식 세계화 전문 브랜드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 제품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공통 브랜드를 마련한 것이다. ‘한식 라이프 스타일 제공’이라는 공통적인 사업 지향점을 갖고 있었기에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의 공동 마케팅이 가능했다는 게 CJ측 설명이다. CJ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제품이 판매되는 지역, 그리고 CJ푸드빌의 비비고 매장이 진출한 지역에서 동시에 효율적인 브랜드 빌딩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5년 내에 총 매출 2조원대의 메가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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