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는 전자랜드21, 신세계아이앤씨, 39쇼핑, 닥터텍스 등 4개 유통회사와 26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4개사 사장단과 염진섭(廉振燮) 야후코리아 사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공동마케팅에 관한 제휴식을 가졌다.전자랜드21 등 4개 유통회사는 이번 제휴로 오는 11월 열릴 「야후! 쇼핑」(SHOPPING.YAHOO.CO.KR) 코너에 컴퓨터, 가전제품, 생필품, 유아용품 등을 판매하는 각 사의 전문 쇼핑몰을 개설키로 했다.
야후코리아는 쇼핑몰 입주 업체가 늘어나도록 다른 기업들도 야후쇼핑 사이트에 무료로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거래 수수료도 다른 쇼핑몰의 1/3 수준으로 정할 예정이다. 또 쇼핑 뿐만 아니라 최근 개설한 경매 서비스, 생활광고, 마일리지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염진섭 사장은 『쇼핑몰의 성공은 높은 브랜드와 방문자 수에 달려 있다』며 『아날로그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들이 디지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야후코리아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