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이트ㆍ싸이월드 비밀번호 바꾸세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를 막고자 네이트ㆍ싸이월드 회원을 대상으로 ‘필수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이튿날인 7월27일 이후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은 회원이 네이트나 싸이월드에 로그인하면 비밀번호 변경 페이지가 뜨며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비밀번호를 변경한 회원 수가 저조해 비밀번호 변경을 독려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이후 현재까지 비밀번호를 변경한 회원 수는 전체(3,500만명)의 20%인 700여만명에 불과하다. SK컴즈는 캠페인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모든 회원의 비밀번호 변경이 이뤄질 때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K컴즈는 “네이트ㆍ싸이월드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사이트가 있으면 해당 비밀번호도 함께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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