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7일 대웅제약(69620)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신뢰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도 2만4,000원으로 20%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대웅제약이 한국릴리와의 제휴 및 오리지널 신제품 발매 등에 힘입어 잠시 둔화됐던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대부분 제약사의 성장률이 크게 낮아지는 추세인데도 대웅제약의 성장률은 오히려 두 자리 수를 회복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분할로 인해 비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우려가 감소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며 “올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25%의 배당성향을 적용할 경우 배당수익률도 5%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