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 회사가 선정될 예정인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 선정이 오는 28일 발표된다.
방송위원회는 28일 임시회의를 열고 지상파 사업자군 3개, 비지상파 3개로 지상파DMB 사업자 허가추천을 마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한편 당초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었던 위성DMB의 지상파방송 재송신 문제는 4월 이후 다시 회의를 열어 정할 방침이다.
방송위는 지난 24일 지상파DMB 사업권을 신청한 10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비공개 청문회를 열었다.
현재 지상파 사업자를 두고 모두 10개의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지상파 사업자군에서는 KBS와 MBC, SBS, EBS가 경합을 벌이고 있어 4개 중 한 군데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는 상황. 비지상파에서는 한국DMBㆍCBS, KMMB, 국민DMB플러스, DMB코리아, 유큐브미디어, YTN컨소시엄 등 총 6개가 신청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