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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노동부장관 "4일 퇴임식 가질 예정"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1일 “정계 복귀를 위해 오늘 사퇴서를 내고 4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노동부 장관을 맡아 늘 칼날 위에 서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노사 한 쪽에 기울면 다른 한 쪽이 항의나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에 (노사)양쪽이 늘 불만을 가지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최선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기도 했다”며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새 정부의 노동정책과 관련, “이념 중심보다는 실용주의 노선을 편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시장 친화적인 실용주의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근로자 등이 포함된 중용적인 실용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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