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주 광역도시계획 내년 상반기 확정

경기도 파주시는 광역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내년 상반기안에 이를 확정한 뒤 오는 99년부터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이 계획안에 따르면 6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는 도시계획구역을 민통선과 감악산 등 동북부 산간지역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으로 확대, 도시계획구역 면적이 현재 53.5㎢에서 6배인 3백46.8㎢로 늘어 시 전체 면적의 51.2%에 이르게 된다. 시는 금촌과 문산을 남북축 중생활권으로 나눈 뒤 이를 다시 금촌·탄현·광탄·교하·문산·파주·법원·적성 등 8개 소생활권으로 나눠 행정·업무·주거·관광·산업 등 기능 중심으로 시가지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주거용지를 현재 6.6㎢에서 39.9㎢로, 상업용지는 0.7㎢에서 2.3㎢로, 공업용지는 0.5㎢에서 4.6㎢로 늘리는 등 용도별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개발압력이 가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1.6㎢를 개발예정용지로 지정, 남북교류시 물류기지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초평도를 중심으로 한 문산읍 마정·장산리 등 임진강 하류 일대 13.1㎢에 위락단지를 조성하는 등 공릉유원지와 통일동산 등 3개 지역을 대규모 위락공간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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