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추석을 맞아 정부에서 비축하고 있던 마른 김 54만속, 20억원어치를 13일부터 저소득 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해양부는 지난해 4월에도 김 96만속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데 활용했으며 지난 11일에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20만속을 제공하기도 했다.
해양부는 정부 비축분을 이웃돕기에 활용함으로써 과잉생산에 따른 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