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항생제기술 영 수출/20년간 6천억원어치/LG화학

◎호흡기감염 등 “특효”국내에서 개발된 새 항생제가 거액의 로열티를 받고 수출된다. LG화학 생활건강부문(대표 조명재)은 호흡기 및 요로감염증과 피부감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퀴놀린계 항생제(제품명 LB20304a)를 개발, 12일 항생제분야의 세계 최대기업인 영국의 스미스클라인 비첨사에 20년간 6천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수출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2면> 이날 계약에서 LG는 1차 임상실험을 마친 이 항생제에 대해 로열티 3천7백75만달러(3백40억원)를 받고 제조기술을 제공하고 스미스클라인과 공동으로 2,3차 임상실험을 수행해 오는 2000년까지 상품화하기로 했다. 상품화한 뒤에 LG는 이 회사에 연간 1천억원어치의 원료를 독점 공급하고 물질특허기간인 2020년까지 매년 3백억원씩 모두 6천억원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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