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증권업협회 특별회원으로 등록된 22개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12개사가 코스닥시장 매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SG증권과 다이와증권이 최근 추가로 전산설비 보증금을 납부하고 코스닥시장 매매를 신청, 모두 14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지난 97년의 7개사와 지난해의 5개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코스닥시장 급성장에 따라 외국계 증권사의 코스닥시장 참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코스닥시장 매매를 하고 있는 외국계 증권사는 쟈딘플레밍 ING베어링 크레디리요네 SBC와버그 노무라 호어가벳아시아 C.S.퍼스트보스톤 W.I.카 메릴린치 제임스케이플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클라인워트벤슨 등이다.
이와 함께 올들어 외국계 증권사의 코스닥시장 매매비중은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1.41%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달 중 외국인들은 텔슨전자를 가장 많은 280여만주, 635억여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하나로통신 505억여원, 인성정보 259억여원, 디지틀조선일보 87억여원, 한글과컴퓨터 81억여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