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코스닥 대장株도 '신고가 행진' LED 호황속 서울반도체 5% 올라 4만4,000원 정영현 mailto: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서울반도체가 사상 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하며 코스닥 대장주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증권 업계에서는 서울반도체가 주력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이 성장 초기 단계지만 공급 부족 현상까지 겪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주가가 최고 5만5,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39% 상승한 4만4,000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4만5,3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시가총액은 2조2,358억원으로 늘어 시총 2위인 셀트리온(1조7,919억원)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달 들어 서울반도체의 주가 상승률은 31.34%에 달했다. 이처럼 서울반도체가 코스닥시장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상승 가도’를 달리는 것은 무엇보다 국내 LED 업계가 급속하게 확대되는 전방산업의 수요를 제대로 소화해낼 수 없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내 LED 시장 규모는 LED TV와 노트북 등의 수요 확대에 따라 올해는 전년 대비 42.8%, 오는 2010년에는 41.2%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LED 공급 부족은 하반기에만 국한된 단기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급속한 수요 증가는 LED 업체의 매출성장과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대만 LED 패키징 업체인 에버라이트가 일본 니치아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점도 국내 LED 업계에는 간접적 호재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LED칩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LED칩 수입까지 감소하게 되면 국내 LED칩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업황은 서울반도체의 실적확대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르덴셜투자증권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지난 2ㆍ4분기에 매출액 1,159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3ㆍ4분기에는 매출액 1,428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4ㆍ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514억원, 20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경신 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8월 들어 LG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도 공급을 시작했고 3ㆍ4분기부터는 해외 매출도 본격화할 것”이라며 “국내 LED 업체 중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업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로 증권가에서 가장 높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