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즈, 공동 28위로 부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도 명예를 회복하기 힘들어졌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퍼래머스의 리지우드골프장(파71ㆍ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으나 트리플보기와 보기를 각각 1개씩 범하며 1타를 잃었다. 전날 2오버파 73타를 치며 난조를 보였던 우즈는 이로써 공동 14위에서 공동 28위(3언더파 210타)까지 밀려났다. 단독선두(12언더파 201타)인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는 9타까지 벌어져 우승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다만 마지막 날 50위권 이내 성적만 유지하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권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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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1번홀(파4)에서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되면서 이홀에서 3타를 잃었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 4오버파의 부진한 성적을 냈으나 후반 버디 3개를 낚으며 스코어를 만회했다.

‘코리안 브라더스’ 가운데는 위창수(38ㆍ테일러메이드)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공동 12위(5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나상욱(27ㆍ타이틀리스트)은 우즈와 함께 공동 28위, 양용은(38)은 공동60위(1오버파 214타)로 부진했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제이슨 데이(호주)가 단독선두 레어드를 3타차로 추격하며 공동2위에 자리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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