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에 휴대폰 500여대를 무료로 공급한다.
SK텔레콤은 16일 사스 퇴치에 노력하고 있는 중국 베이징의 의료 종사자들에게 200만 위앤(2억9,000만원)어치의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를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공동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SK텔레텍 제작 cdma2000-1x용 SKY IM-5000 단말기 500대를, 차이나 유니콤은 단말기당 500위앤(7만2,500원)어치의 선불요금 전화번호 카드를 각각 기증키로 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