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인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홍보ㆍ미디어위원장직을 수락한데 이어 3일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의 미디어대책단장까지 맡기로 해 한나라당의 수도권선거캠프 미디어선거 전략을 총지휘하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 1968년 KBS 공채 1기로 입사한 후 2004년 17대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30년간 9시 뉴스 앵커와 시사토론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등 방송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