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디지털전환 시범지역, 8월부터 아날로그방송 '가상종료'

오는 8월부터 아날로그TV 방송이 종료되는 시범지역 일부 가구에 일시적으로 정규방송을 중단하는 '가상종료'가 실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울진ㆍ강진ㆍ단양 등 3개 시범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방송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시범지역 디지털 전환 홍보 방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가상종료 시행에 앞서 아날로그TV 방송이 종료되기 5개월 전부터 시범지역의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 직접 수신가구를 대상으로 주 시청시간대에 5∼10분씩 디지털 전환 안내 자막을 내보낼 예정이다. 안내 자막은 처음에는 전체 화면의 10% 정도로 시작해 나중에는 50%까지 확대된다. 이어 아날로그TV 방송 종료 1개월 전부터는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 직접 수신가구에 대해 아예 정규방송을 1∼10분간 중단하고 파란 바탕에 흰 글씨로 안내 자막만 나가는 가상종료(54회)가 이뤄진다. 자막이나 가상종료 안내화면이 보일 경우 디지털TV를 구입하거나 디지털 컨버터(변환기)를 설치해야 한다. 디지털 컨버터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은 안내되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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