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상장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 방향 등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정 의장은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을 6년 동안 맡으면서 재경위원장을 역임했고 30년간 병원을 경영했기 때문에 경영인들의 마음을 잘 안다”면서 “간담회가 경제발전을 위한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상장회사는 규모나 기업가치 측면에서 경제의 핵심이므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며 “이 자리에 계신 CEO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 역시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정한 권리와 책임을 갖는다는 기업시민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도 사회적 책무도 다해야 한다. 국가와 사회, 국민에게 늘 감사하면서 노력해주는 기업이 되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