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해저테마 수족관인 부산아쿠아리움이 오는 15일 문을 연다.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 99년 11월 해운대해수욕장 임해행정 봉사센터옆 백사장에서 기공식을 가진 이후 2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문을 열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구청과 호주 오세아니스 그룹이 공동으로 사업비 390억원을 투자한 기업이다.
수족관 규모는 지하 3층 연면적 4,000평의 국내 최대다. 지하 1층에는 시뮬레이터관, 휴게실, 기념품점 등이, 지하 2ㆍ3층에는 수족관 시설이 마련된다. 지상층에는 야외공원 및 주차장이 들어선다.
부산아쿠아리움의 입장료는 어른 1만4,000원, 중럭玆紵剋? 1만1,500원, 초등학생이하는 9,000원이다.
시뮬레이터 이용료는 별도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고, 여름철에는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유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