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이 할인점 그랜드마트에 직영 음식점을 오픈하는 형태로 외식 사업에 진출한다. 그랜드백화점은 이달 19일 그랜드마트 강서점에 24시간 설렁탕 전문점 ‘알찬 설렁탕’을 오픈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랜드백화점 관계자는 “할인점이 임대 형식의 식당 운영에서 탈피해 24시간 직영 음식점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마트 전점으로 직영 매장을 확대하는 등 외식 사업 등 관련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그랜드백화점은 백화점 일산점 및 마트 신촌점에 직영 영화관인 ‘그랜드시네마’를 운영 중이고 내년까지 백화점 영통점과 인천 계양점에 신규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등 부대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랜드마트 강서점 내에 들어설 알찬 설렁탕은 24시간 영업할 계획으로 할인점이 문을 닫는 오후 11시 이후에도 변함없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