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작 '그라나도 에스파다' 공개 시범서비스

게임업체 한빛소프트[047080]는 14일 대작 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granadoespada.com)'의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밝혔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개발자로 유명한 김학규 사장의 IMC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으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MCC 시스템과 정교한 정치 시스템 등으로 게이머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벌이고 다채로운 게임 속 사회 활동을 벌일 수 있다고 IMC게임즈와 한빛소프트는 설명했다. 양사는 공개 시범서비스에 맞춰 새로운 도시 '오슈', 새 전투 지역(던전)인 '자캥 수용소', '페루쵸 삼거리' 등 새 콘텐츠를 공개하고 친구 등록 기능과 채팅 단축키 기능 등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추가한다. 또 고 레벨 이용자들이 단합해 수행하는 장시간의 고난도 임무 '레이드 미션'을새로 선보이고 무기나 의상, 액세서리 아이템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넥슨의 대작 게임 '제라'도 16일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거의 같은 시기 문을 여는 두 게임간의 경쟁이 앞으로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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