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미육군 신병모집, 한국어 잘하면 특별수당

6일 미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17세 이상 35세 미만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미국 시민권자로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라 학비지원과 특별수당, 조기진급 등의 혜택까지 주어진다.특히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라 기본급 1,000달러 외에 매월 100달러의 특별수당을 받으며 입대계약시 최고 2만달러의 특별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이들의 근무지는 용산·의정부·평택·동두천 등 한국내 미군기지며 일본 도쿄(東京) 인근 미군부대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들은 1급·2급 기밀취급 자격을 취득해 한국 정보기관에서 합동근무하게 된다. 미군이 이처럼 많은 혜택을 주면서 한국어 구사능력을 가진 사병을 뽑는 것은 경기 호황으로 일자리가 늘면서 입대기피 경향이 커지고 있는 데다가 최근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병들의 잇단 전역으로 빈자리가 늘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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