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츠닉(옛 대우전자부품)이 휴대폰 배터리 제조업체인 윌텍코리아를 인수했다.
파츠닉은 11일 웰텍코리아를 주식 인수 및 유상증자 방식으로 2억5,500만원에 인수, 휴대폰 관련 부품 사업을 확대ㆍ강화한다고 밝혔다.
윌텍 코리아는 휴대폰, PDA, 디지털카메라, 군용장비 등에 쓰이는 배터리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말 기준으로 총 자산 7억300만원에 연 매출 20억원 규모의 부품업체다. 모닷텔, 지트란 등 중견 휴대폰 업체와 삼보컴퓨터, 중국 휴대폰 메이커인 ATL, BYD사 등의 협력업체다.
파츠닉은 이 회사에 기획, 영업 등 관리부분의 지원을 통해 올해 8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