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급등 금리상승 약세지속(코스닥시황)

환율변동폭 확대에 따른 환율급등과 시중금리 상승지속등의 영향으로 코스닥지수가 전일보다 0.98포인트 하락한 1백17.90포인트로 마감했다.20일 코스닥시장은 정부의 금융시장안정 발표에 대한 기대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현물시장의 급락과 함께 일부 금융기관의 예탁금인출사태 소식에 다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1백18개 종목이 거래되었으며 거래량은 14만9천주, 거래대금은 22억2천6백원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씨티아이반도체의 하한가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고 금융산업구조조정의 기대감으로 금융업은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 호신석유, 원풍 등 수출대금에 대한 달러결제 기업의 주가가 환율급등 수혜로 상승했다. 반면 아남에스엔티 등 반도체 관련주는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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