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를 웃도는 3월 수송실적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던 아시아나항공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오후 2시3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620원 오른 4,800원을 기록 중이다. 크레딧스위스(CS)가 순매수 1위 창구로 떠오른 가운데 키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창구가 뒤를 잇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2010년 인천공항의 3월 국제선 여객수송은 271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2.2% 급증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IT 관련 수출입 물동량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화강세 지속 및 제트유가 안정화 등도 항공운송업종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