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도연구법인(LGSI)이 최근 세계최고의 소프트웨어(SW) 품질관리 평가 등급인 'CMM 레벨 5'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은 90년대초 미국 국방성이 카네기멜론 대학에 의뢰, 개발한 품질관리 평가방법으로 이중 레벨 5는 'SW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최고의 등급이며 지금까지 IBM, 록히드 마틴등 44개 기업만이 이 등급을 얻었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인력ㆍ운영기술 등 품질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세계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LGSI는 LG전자가 지난 96년 인도 뱅갈로에 설립한 SW 전문법인으로 디지털TV와 정보통신 관련 SW, 인트라넷 인프라 개발등을 추진 중이며 해외전담조직까지 포함해 200여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다.
최형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