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방 “올 순익 53% 증가”/상반기 분양률 98%·관급공사호조

주택건설전문업체인 우방(대표 이순목)이 금년 상반기 분양률 98%에 이르는 높은 분양실적과 우수한 관급공사 수주로 인해 큰 폭의 매출 및 이익신장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회장이 유치위원장으로 있는 200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구개최가 확정될 경우 대규모 추가공사수주도 전망되고 있다. 8일 보람증권은 우방이 높은 분양률, 토목공사 수주호조로 금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8.8% 증가한 9천5백억원, 순이익은 53.0% 증가한 2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람증권은 우방이 포항비치타운(8백90가구), 구미신천지(2천가구) 등 대규모 재건축사업의 분양을 완료한데다 포항 두호동(8백56가구) 등 자체 및 재건축 분양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토목공사분야에서도 수주물량이 6천억원을 넘어 금년 매출이 9천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높은 분양률과 우수한 관급공사 수주로 올해 매출에 따른 이익규모가 1천9백억원에 달할 전망이지만 골프장사업, 아파트 용지매입, 제주도 관광단지 투자 등에 따라 순이익은 2백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오는 10월경 최종 확정될 200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가 대구로 최종 확정될 경우 대규모 공사수주가 예상돼 주가상승의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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