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트롤] '둔포전자정보 단지' 승인 外

'둔포전자정보 단지' 승인
충남도는 아산시가 지난 4월 제출한 둔포전자정보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천안3단지(PDP)-아산탕정단지(LCD)-둔포단지(협력ㆍ지원)-홍성은하단지(유기EL)로 이어지는 240만평 규모의 디스플레이산업벨트가 형성되게 됐다. 아산시는 조만간 도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은 뒤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둔포면 운용리 일원 72만평에 5,895억원을 들여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나서게 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건설공사 착수
부산과 울산,경남 지역민들의 암치료 및 예방,연구를 위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2일 기공식을 갖고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는 2008년말까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일대 부지 2만2,000여평에 총 1,223억원을 투입해 지상 8층,지하 2층(연면적 1만5950평) 규모의 암전문 병동과 방사선의학원연구센터,국가방사선 비상진료센터 등을 건설한다. 이곳에는 사이클로트론 가속기,PET-CT 등의 최첨단 의료 장비와 500여명의 국내외 유명 의료 인력을 확보해 암예방에서 완치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상 2층 360평 규모의 암예방검진센터를 설립해 이 일대 원전주변 주민들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암예방 검진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바이오 및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동부산 관광단지와 연계한 ‘진료+휴양+검진’ 패키지 상품 등을 개발해 연간 45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차부품산업센터 개소
전북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가 21일 군산시 소룡동에 문을 열었다. 산업자원부와 군산시 등이 140억원을 들여 설립한 전북자동차부품센터는 자동차부품의 시험, 평가, 인증 및 첨단 장비 공동 이용, 전문 인력 양성, 창업지원 등 종합적인 자동차 관련 산업 지원기관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재식 군산시장 권한대행과 GM대우차, 현대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비슬산 참꽃제 내달16일 개최
대구의 대표적 봄 축제인 `제10회 비슬산 참꽃제'가 다음달 16일부터 23일까지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 기간에는 비슬산 산신제를 비롯해 민속 줄타기 공연, 참꽃 어린이 패션쇼, 산사음악회, 중국 상하이 국립기예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가 비슬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또 부대행사로 참꽃시 낭송회, 한지ㆍ도예체험, 먹거리 장터, 장승깎기 시연 등도 마련돼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 관계자는 "비슬산에는 30만평의 거대한 참꽃 군락지가 조성돼 있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참꽃 물결 속에서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축제기간 동안 전국에서 약 12만명의 인파가 비슬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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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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