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 5년만기 회사채 1,000억 발행

그룹리스트 부담 해소

SK㈜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채권발행 조건은 SK글로벌 사태 발생 이전의 수준이어서 그룹경영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됐다. SK㈜는 지난 2일 5년만기 회사채 1,000억원을 수익률 5.09%에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SK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 성공은 신용등급 회복과 더불어 그룹관련 리스크가 해소된 것을 의미한다”며 “계열사의 회사채 발행 가산금리도 점차 하향조정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SK는 SK글로벌사태 이후 신용등급이 낮아지면서 국내 시장에서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그러나 소버린의 주식매집 이후 경영권 방어에 성공하면서 그룹 전반의 리스크 요인이 점차 해소돼 지난 5월부터는 기준금리 대비 가산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달말에는 신용등급이 SK글로벌사태 이전 수준인 AA-로 상향되는 등 회사채 발행여건이 점차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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