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원ㆍ달러 환율 소폭 하락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원10전 내린 1,204원6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 환율 하락 흐름을 반영해 전날보다 2원70전 내린 1,203원으로 개장한 뒤 1,2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악화에도 주택지표 호조, 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상승반전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올랐다. 환율은 그러나 1,201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낙폭을 확대하지는 못했다. 수급이 균형을 이룬 데다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환율이 하락하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고, 상승하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등락폭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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