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욕증시] 주가 이틀 연속 하락세

뉴욕증시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재무부 발행 채권 유통수익률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는 이날 경기에 민감한 주식과 금융주를 중심으로 전날의 하락세가 계속돼 94.35 포인트(0.87%)가 떨어진 10,721.6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12 포인트(1%)가 떨어진 1,335.88 포인트로 마감됐다. 지난 5일장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0% 가까이 상승해 온 나스닥 지수는 이날 50.02 포인트(1.9%)가 떨어진 2,580.26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금리동향에 따라 움직이는 재무부발행 30년만기 채권의 유통수익률은 이날 심리적 저지선을 넘어 6.03%에서 6.06%로 상승했다. 뉴욕증시 주가는 지난 주 금리인상이 소폭으로 1차례에 그칠 것임을 시사하는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나투자자들의 심리가 이달 말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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