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천하장사' 이태현 박사학위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30ㆍ현대삼호중공업)이 박사모를 썼다. 이태현은 용인대 대학원에 제출한 ‘민속씨름 선수들의 체급별 유ㆍ무산소성 운동능력과 최대운동 후 회복에 산화적 스트레스 차이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이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앞으로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 체력이 허락하는 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한 뒤 명예롭게 은퇴해 이만기 선배처럼 대학 강단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93년 민속씨름에 입문한 이태현은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17회, 지역장사 12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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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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