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 북구 농소버스공영차고지를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만7,300㎡, 건축 연면적 1,991㎡ 규모로 지난해 12월 농소버스공영차고지 공사에 착공했다.
이곳에는 113대의 주차공간과 본관동, 정비동, 가스충전소, 자동세차기, 폐수처리기 등이 들어섰다.
이 차고지는 울산시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 운영하면서 북구를 시ㆍ종점으로 하는 14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의 주차와 운수종사자의 휴식ㆍ운수업체의 경영개선 등을 위해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에 나서 울주군 율리와 동구 방어진ㆍ북구 농소 등 3곳의 건립을 완료했으며 울주군 덕하와 언양에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울산=김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