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기온상승으로 채소ㆍ과일류의 출하량은 늘어났으나 월드컵의 영향으로 요식업소의 수요가 줄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내림세로 거래됐다.감자는 전남, 충남 등지에서 출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소비가 줄어 20㎏당 800원 내린 8,400원에 거래됐다.
배추는 준고랭지에서 생산된 물량의 반입으로 시중 물량이 늘었지만 월드컵을 맞아 요식업소 영업부진으로 납품용 수요가 감소해 24원 내린 1㎏당 234원에 거래됐다.
수박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가운데 공급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시중 물량 적체로 내림세를 보여 개당 900원 내린 5,70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