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 업무ㆍ상업시설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비즈니스스퀘어(IBSㆍInternational Business Square) 공사가 본격화된다.
IBS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3일 오후 송도 현지에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인 게일인터내셔널의 스탠리 게일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IBS 빌딩은 현재 공사가 한창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에 이어 송도국제업무도시에 들어서는 두번째 주요 업무ㆍ상업시설이다. 지하 4층, 지상 35층 규모로 연면적 12만3,203㎡, 높이 155m에 이르는 초대형 건물이다.
사업비는 총 2,400억원으로 오는 2011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다국적 기업들의 업무용 빌딩으로 활용되며 저층부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IBS 빌딩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비즈니스와 관광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