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코나아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 - 우리투자증권

코나아이가 해외 시장 진출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36% 증가한 400억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해외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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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는 중국 5대 은행의 IC카드 전환사업과 관련해 4개 은행으로부터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1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본격화돼 올해 중국 매출액으로만 400억원이 예상된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지방 주요 은행에서 IC카드 도입을 위한 입찰에 예정되어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 미국 시장에서는 현재 4개 은행에 IC카드 공급을 시작했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현지 법인 설립할 계획이어서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 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바일결제용 보안 솔루션 상용화도 준비중이다. 유 연구원은 “신규 성장 동력으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인 SE(Secure Element), TSM(Trusted Service Management)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TSM, SE 시장은 전세계에서 소수의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으로 코나아이는 최근 기술 개발 및 관련 국제인증을 완료한 상황이어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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