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전출신 의원 6명은 헌법재판소의신행정수도건설 특별법에 대한 위헌 결정에 반발, 22일 국정감사 활동을 중단하고지역구로 내려가 당원.시민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향후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박병석(朴炳錫) 의원은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충청권 의원들과 논의를 통해 신행정수도 건설의 중단없는 추진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대전 지역구 의원들이 먼저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과 홍재형(洪在馨) 정책위의장 등 충청권 의원들은 21일 오후 헌재 결정후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행정수도 건설은 국토균형발전의 관건으로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